생태계 균열1 히말라야, 신의 산이 보내는 경고 –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현상들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수많은 고봉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으며, 수천 년간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신성한 땅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고요하고 신비로운 히말라야에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과학자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 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지구 온난화가 있습니다. 1. 사라지는 빙하들 – 물의 탑이 녹고 있다히말라야는 ‘제3의 극지방’이라 불릴 정도로 방대한 양의 빙하를 품고 있으며, 아시아 여러 강의 수원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더스강, 갠지스강, 양쯔강 등의 발원지가 바로 히말라야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40년 사이 히말라야의 빙하는 이전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녹고 있습니다. NASA와 콜럼비아 .. 2025. 4. 30. 이전 1 다음